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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스닥 가즈아~" 신설될 KRX300, 증시 진화 '트리거' 전망

  • 송고 2018.01.19 16:48 | 수정 2018.01.19 16:4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한국거래소(KRX) 통합지수 KRX300 신설 앞두고 있어 시장 관심 집중

어떤 종목 '간택'될지 귀추 주목…기관·연기금 수급 변화 방아쇠 될 듯

한국거래소(KRX)가 KRX300이라는 통합지수 신설을 앞두고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기업들이 지수 편입에 눈독들이고 있다. 어떤 종목이 '간택'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EBN

한국거래소(KRX)가 KRX300이라는 통합지수 신설을 앞두고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기업들이 지수 편입에 눈독들이고 있다. 어떤 종목이 '간택'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EBN


한국거래소(KRX)가 KRX300이라는 통합지수 신설을 앞두고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기업들이 지수 편입에 눈독 들이고 있다. 어떤 종목이 '간택'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섞어 만들 KRX300에는 코스피 232개 종목(77%), 코스닥 68개종목(23%)이 포함된다. 시가 총액 비중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93.5%, 코스닥이 6.5%를 차지하는 구조이다.

기존 코스피·코스닥 통합 지수였던 KTOP30이나 KRX100지수 내 코스닥 종목 편입비중이 10%가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 비중이 2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이같은 추세에서 KRX300은 국내기관 투자자와 연기금 수급변화의 중요한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KRX300 지수 선정에 있어 거래소는 시장 구분 없이 산업군별 누적 시총 80%이내(또는 상위 30%) 그리고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종목에 우선한다는 기준을 뒀다.

산업군 분류는 9개 섹터로 나누고 있는데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기준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IT·통신서비스, 유틸리티가 그것이다.

올해 코스닥 지수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덕분에 지난 16일 16년만에 9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만 해도 국내 증시의 일평균거래대금은 15조6000억원에 달한다. 전년 말 대비 29% 늘어난 규모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코스닥 거래대금은 8조7000억원으로 코스피 6조9000억원을 훌쩍 뛰어넘고 기관과 외국인 수급 영향으로 회전율도 코스닥이 700%대에 달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같은 호재가 반영되어서다. 이날 정부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상장 요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또 유관기관 및 민간자금 등으로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를 조성해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피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달 가장 많이 오른 코스닥 종목은 EMW이다. 휴대폰 부품관련 업체인 이 회사는 이달 초 3250원에서 18일 종가 6250원으로 92% 이상 뛰어올랐다.

이밖에 썸에이지, 코디, 우리기술투자, 삼지전자, 버추얼텍, 시큐브, 드림시큐리티, 오상자이엘, 폭스브레인, 셀트리온제약, 퓨쳐켐, 바이오톡스텍, 케이엘넷, 클래시스, 한국전자인증, 일경산업개발, 바이로메드, 삼천당제약, 완리 등이 이달들어 50%~80%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컴시큐어, 디앤씨미디어, 에스텍파마, 에프티이앤이, 액션스퀘어, 에스트래픽, 정원엔시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이니텍, 나무가, 데이타솔루션은 40%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 열기 덕분에 기업공개(IPO) 시장도 열기가 달아올랐다. 오는 25일 씨앤지하이테크를 시작으로 코스닥 기업들의 상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6일 에스지이 ▲31일 엔지켐생명과학 ▲2월 1일 배럴 ▲2월 5일 링크제니시스 ▲8일 카페24 ▲12일 알리코제약·아시아종묘 등 총 9개 기업의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영향으로 기업공개(IPO)가 늘어나고 코스닥펀드를 통해 간접투자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제도적·수급적 변화를 통해 시장 흐름을 잡아줬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혁신 정책이 나오면 시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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