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4분기 어닝시즌 본격 돌입…증시전문가들이 손꼽은 추천株는 ?

송고 2018.01.21 00:00 | 수정 2018.01.20 23:33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해상풍력 시장 수혜 씨에스윈드·4차 산업혁명 수혜 로보스타 '관심'

두산인프라코어 수익성 개선·메디톡스 중국 CFDA 허가 신청 모멘텀

실적 호조 아모레퍼시픽·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상향된 현대미포조선

다음주(22~26일)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는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수혜주 등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종목을 눈 여겨 보라고 조언했다.사진=픽사베이

다음주(22~26일)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이한다. 주중 21개 이상의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4차 산업혁명 수혜주를 비롯해 각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종목들을 눈 여겨 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대신증권 "씨에스윈드·코스닥·KG이니시스 추천"

대신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보스타에 대해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 중 하드웨어 로봇부문이 크게 부각됐다"며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사업자로서 4차 산업혁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G이니시스에 대해 "온라인쇼핑시장과 간편결제시장의 성장으로 전자지불결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KG로지스 매각에 따른 할인요인 제거로 본업 성장의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KB증권 "두산인프라코어·삼성전기·메디톡스 주목"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두산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1만851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대형장비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고무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1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불균형이 심화됐음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1년간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메디톡스는 "톡신 가격 인하로 국내 점유율 확대와 수출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며 "지난해 6월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가 올해 1분기 중국 식약처(CFDA) 판매허가 신청할 예정이어서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증권 "아모레퍼시픽·KB금융·현대미포조선 관심"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중국 아웃바운드와 함께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도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등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귀띔했다.

KB금융에 대해서는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고 자기자본이익률(ROE) 계열사의 손익이 올해부터 온기가 반영될 것"이며 "업종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과 수익성 자산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 2조4000억원에서 올해는 2조76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적자지만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잠정치)가 상향되면서 MR 탱커(중형 유조선)의 모멘텀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주간추천종목]4분기 어닝시즌 본격 돌입…증시전문가들이 손꼽은 추천株는 ?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