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1.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6.0 0.0
EUR€ 1470.9 -1.5
JPY¥ 887.8 -1.0
CNY¥ 189.3 -0.2
BTC 94,057,000 2,215,000(-2.3%)
ETH 4,623,000 55,000(-1.18%)
XRP 763.9 25.1(-3.18%)
BCH 700,000 37,800(-5.12%)
EOS 1,215 7(0.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T, AI 내비 'T맵X누구' 신규 음성인식 기능 추가

  • 송고 2018.01.22 10:00 | 수정 2018.01.22 10:3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3일 6.1버전 업데이트서 11가지 음성 지원 기능 확대

운전 중 수동 조작 대폭 축소…운전자 안전 향상 예상

ⓒSK텔레콤

ⓒSK텔레콤

음성 조작 AI 내비게이션 시대를 연 'T맵X누구(T map X NUGU)'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에 음성을 통한 전화 수발신, 경유지 추가, 남은 시간 확인 등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선보여 음성 제어 가능 기능을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실시되는 'T맵 6.1버전' 업데이트에서는 △도착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가 추가된다.

◆음성 기능 강화, 운전자 안전 향상 예상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운전 중 수동 조작이 대폭 축소되어 운전자의 안전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화 발신은 "아리아, 000에게 전화해줘", "아리아, 전화 다시 걸어줘" 등으로, 수신은 T맵X누구에서 음성 알림을 받을 시 "전화 연결"이란 명령으로 가능하다.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된다.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통화할 때 T맵 주행화면이 유지되도록 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경유지 추가'도 가능하다. 경유지는 최대 2곳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삭제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동 조작으로만 가능하던 주행 중 주변 주유소의 경유지 설정도 이번 업그레이드로 "주변 주유소를 경유지에 추가해줘"라고 말하면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켰던 각종 주행정보도 음성으로 확인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각을 지인에게 손쉽게 문자 형태로 보낼 수 있고 남은 시간, 거리, 경로 변경 등도 음성 문답으로 확인 가능하다.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S7, 노트5,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상반기 중에는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월 실사용자 211만 돌파…연말 500만 이상 목표

SK텔레콤은 이번 'T맵X누구'의 기능 업데이트로 생활 속의 AI 활용도가 큰 폭으로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8월 누구의 MAU(Monthly Active User, 월간 실사용자)는 11만 수준이었다. 이후 '누구 미니'와 'T맵X누구', '키즈폰X누구'를 연달아 출시하며 사용 영역을 확대해 반년 만에 19배 이상 증가한 211만의 MAU를 기록 중이다.

실사용자 증가는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AI 학습(Deep Learning)의 데이터 기반이 된다. 때문에 글로벌 사업자들도 실사용자 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누구 플랫폼의 MAU 500만 이상을 확보해 AI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더 좋은 AI 연계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더욱 편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생태계의 육성에 도움이 될 실사용자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23:45

94,057,000

▼ 2,215,000 (2.3%)

빗썸

04.24 23:45

93,874,000

▼ 2,248,000 (2.34%)

코빗

04.24 23:45

93,716,000

▼ 2,398,000 (2.4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