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9℃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5.5 -5.5
EUR€ 1449.8 -7.8
JPY¥ 888.9 -3.5
CNY¥ 185.4 -0.6
BTC 100,419,000 265,000(0.26%)
ETH 5,088,000 8,000(0.16%)
XRP 882.6 3.5(-0.39%)
BCH 826,000 50,800(6.55%)
EOS 1,598 91(6.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타이어, 중국 최대 민영버스업체에 타이어 독점 공급

  • 송고 2018.01.22 14:51 | 수정 2018.01.22 14: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중국 대표 운수기업과 독점 공급 MOU 체결…중국 시장 공략 강화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최근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94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2002년부터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생산, 판매하며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점보버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싱다' 브랜드를 PB 상품으로 활용, 독점 공급의 형태로 제공함에 따라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 내 민영버스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점보버스그룹은 1995년 설립돼 6개의 시내버스회사와 자동차부품공급관리회사, 시내버스광고회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총 187개 노선에 4500여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며 연간 5억6000만여명의 인원을 수송하는 초대형 운수그룹이다. 또 전기버스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광동성 지역에 본사를 두고 차세대 운수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기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시노펙(SINOPEC) 공급 건에 이은 두번째 대규모 트럭·버스용 타이어 비즈니스 성사로,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 타이어 판매 유통망 확보 및 유통 채널의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 등의 의미가 있다.

점보버스그룹은 한국타이어와의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3년 내 광저우 지역에 기존 LNG 중심의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 전용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 선점 및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에서도 심천시내버스, 광주시내버스 등과 같이 전기버스로 100% 운영중인 중국 국영 시내버스 타이어 독점 공급 경력을 인정받아 점보버스그룹의 전기버스 전환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민영운수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의 운수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5:53

100,419,000

▲ 265,000 (0.26%)

빗썸

03.29 15:53

100,290,000

▲ 166,000 (0.17%)

코빗

03.29 15:53

100,332,000

▲ 235,000 (0.2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