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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SC제일은행, 모회사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눈에 띄네'

  • 송고 2018.01.23 09:24 | 수정 2018.01.24 09:5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씨티, 8개국 코리아 데스크 운영…기업 고객 대상 금융솔루션 제공

SC, 글로벌 리더스·프로그램 리버풀FC 축구교실…개인 대상 서비스

국내 시중은행들은 네트워크의 확대 차원에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의 모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과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모회사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여타 시중은행과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한국씨티은행은 특히 9개에 달하는 코리아 데스크 운영을 통해 국내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특히 9개에 달하는 코리아 데스크 운영을 통해 국내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한국씨티은행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160여개국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특히 9개에 달하는 코리아 데스크 운영을 통해 국내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씨티은행 코리아 데스크는 런던, 모스크바, 프라하, 뉴욕, 뉴델리, 하노이, 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 등에 위치해있다.

코리아 데스크에는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 파견돼 현지의 씨티 직원들과 협업해서 국내 기업들을 지원한다. 기업금융, 투자금융, 현지자금조달, 외환 및 자금관리, 무역금융 둥 다양한 글로벌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 깔려있는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영업에 활용하는 것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그룹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기업"이라며 "코리아 데스크 전략은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 고객들의 현지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SC제일은행은 프라이어티어티 뱅킹(PB)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국제 경제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고등학생 과정을 3박 5일로 홍콩에서 진행하는데 SC은행 홍콩 본사를 견학하고 경제교육, 홍콩 화폐박물관 방문, 홍콩대학교 견학, 침사추이 시내, 홍콩 디즈니랜드 관광 등을 한다.

뿐만 아니라 SC금융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를 국내로 초청,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 있다.

지난해 SC제일은행은 리버풀FC의 레전드 선수들과 리버풀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국내에 초청해 SC제일은행 고객 자녀들을 위한 '리버풀 축구교실'를 개최했다.

코치진으로부터 리버풀 특유의 방식으로 축구의 기본기술과 전술을 배우고 실전경기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등 총 90분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진행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모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 같은 혜택은 SC제일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다"며 "SC제일은행은 SC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준 높은 자산관리와 더불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씨티나 SC의 경우 국내에서는 중견 은행에 속하지만 전세계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국내 시중은행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해외 네트워크망 등을 활용해 국내 은행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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