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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中 높은 판권 수익 기대…목표가-NH투자증권↑

  • 송고 2018.01.23 09:02 | 수정 2018.01.23 09:02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NH투자증권은 23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 높은 판권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1억원, 12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며 "추석 이연 효과와 '범죄도시' 공동배급 수익이 인식되면서 메가박스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의 경우 3분기와 달리 콘텐트허브 제작 드라마의 비중이 높아져 2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IP투자의 경우 청춘시대2의 넷플릭스 판권 판매 수익이 인식돼 12억원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중국에서 높은 판권 수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중국 판권 80억원을 달성할 것"이며 "올해 2개의 사전제작 드라마를 계획 중인데 그 중 하나인 '라이프'는 tvN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동시방영이 유력해 높은 판권 수익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이 2조2000억원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를 받는데 반해 제이콘텐트리의 방송부문 가치는 4000억원에 불과하다"며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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