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기자간담회 개최

송고 2018.01.23 10:11 | 수정 2018.01.23 10:11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구·부산 코드쉐어 따른 스케줄 확대

티웨이항공 "대만 방문 고객편의 증대"

(왼쪽부터)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장홍종(Horng-Jong Chang)타이거에어타이완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만 저비용항공사(LCC)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진행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로얄니코 호텔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장홍종 타이거에어 타이완 회장 그리고 대만 언론사·대만 여행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 대표는 항공사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운항 내용에 대한 안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코드쉐어를 통해 좌석을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중인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타이거에어타이완에서 운항 중인 대구·부산~타이베이 노선 좌석을 같이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부산~타이베이 신규 노선이 생기게 되며 대구 타이베이 노선은 증편 운항을 통한 다양한 스케줄로 고객들의 대만과 한국 방문 편의성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운항 항공편(코드쉐어) 예약은 2월 중 티웨이항공과 타이거에어타이완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한국의 부산 대구 거주 고객들과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대만고객들 또한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타이거에어타이완과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노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에어타이완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근거지로 2014년 9월 첫 운항을 시작한 대만 LCC다.

대만 타이베이·타이중 그리고 가오슝을 통한 일본·중국·싱가포르·한국의 20여개 노선을 운항하며 4백만 명이 넘는 탑승객을 수송했다. 한국에는 대구·부산·제주노선을 운영 중이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티웨이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 기자간담회 개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