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향·인버스 상품 동시 상장…투자자 선택 기회 넓혀
환헤지 상품…환율 등락에 관계 없이 수익률 확보 가능
세계 최초로 철광석 상장지수증권(ETN) 2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5일 대신 철광석 선물 ETN(H)과 대신 인버스 철광석 선물 ETN(H)이 오는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싱가폴거래소(SGX)에 상장된 철광석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1배수, -1배수로 추종한다.
정방향 상품과 인버스 상품을 동시 상장해 투자자의 선택 기회를 넓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 세계 첫 번째 철광석 상품으로 원자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속 원자재 관련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헤지 상품으로 투자자는 환율 등락과 관계 없이 기초 자산의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ETN은 발행 증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래소 측은 조언했다.
또한 최근월물을 매도하고 차근월물에 재투자하는 롤오버 과정에 따른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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