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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 52시간 근무 시범운영…"기업문화 딥체인지"

  • 송고 2018.01.24 11:00 | 수정 2018.01.24 11:0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유연근무제 확대·호칭 통합 등 사회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박성욱 부회장 "새로운 발상 존중받는 왁자지껄한 문화" 주문

사진제공=SK하이닉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범운영, 유연근무제 전사 확대, 수평적 소통확대를 위한 호칭체계 변화를 골자로 한 '기업문화 딥체인지(deep change)'에 나선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임직원 설명회를 갖고 기업문화 변화 방향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월부터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정착을 위해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이 기간 회사는 임직원 근무시간을 점검하고, 주당 52시간이 넘을 경우 해당 부서장과 임직원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제도 정착을 위해 IT시스템 개선, 통근버스 시간 조정 등 인프라를 개선한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 특성상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몰입 강화도 도입한다. 일부 조직에서 시행하던 유연근무제를 3월부터 전사로 확대한다.

임직원들은 '하루 4시간 이상, 주 40시간 근무'라는 기본 틀 안에서 개인별 생활패턴과 업무를 고려해 최적 시간대를 정할 수 있다.

또한 2월부터 경영지원 등 일부 조직에서 호칭통합도 실시한다. 세대·직위·직군간 소통을 강화하고 아이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무직(사원-선임-책임-수석)과 생산직(사원-기사-기장-기정-기성)에서 4~5단계로 사용중인 호칭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 시범기간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통합 호칭을 확정하고 전사 확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HR담당 문유진 상무는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으로 많아지는 등 다양성이 증가해 기업문화의 변화를 추진했다"면서 "기업문화 딥체인지로 일하는 방식을 더욱 효율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인의식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위해 임직원의 새로운 발상이 존중받고 실현되는 '왁자지껄한 문화'로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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