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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노란빛 차단' 차량용 윈도우필름 출시

  • 송고 2018.01.24 09:13 | 수정 2018.01.24 09:1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지난해 5월부터 해외 시장 수출…1분기 건물용 네오스카이 필름 출시 계획

SKC가 출시한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 적용 비교. [사진=SKC]

SKC가 출시한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 적용 비교. [사진=SKC]

운전 시 눈부심의 원인으로 꼽혔던 노란색 빛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SKC는 밝으면서도 눈부심이 적은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필름을 붙이면 낮이나 밤이나,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도 바깥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게 SKC의 설명이다.

이 필름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99% 이상, 열 차단(적외선 차단, 780~2500nm) 효과도 79.2% 수준이다.

특히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강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노란색 파장만 선택적으로 60% 이상 차단에 눈의 피로도를 현저하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특정 파장을 선택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량용 윈도우필름은 세계 최초이다.

태양 고도가 낮은 오전이나 오후 해를 마주보고 달릴 때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황사가 심할 때에도 먼지 때문에 생기는 빛의 산란 효과를 줄여준다. 밤에 맞은편 차선에서 헤드라이트를 켠 차가 달려와도 비교적 또렷하게 전방을 볼 수 있다.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가시광선 전체를 줄여 시야가 어두웠던 기존 윈도우필름과 달리 노란색을 제외한 다른 색 투과율이 60% 이상, 전체 가시광선 투과율이 70%로 높은 편이라 밤에도 차창 너머가 잘 보인다.

이에 따라 어두운 터널에서 밝은 바깥으로 나갈 때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줄어들고, 외부에서 차 안이 잘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SKC는 지난해 5월부터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SKC는 1월 국내에 자동차용 네오스카이 필름을 출시하는 데 이어, 1분기에는 건물용 네오스카이 필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은 "지난 2016년 10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 뉴비전을 선포한 이후 필름사업영역을 고기능성 소재로 확대하고 있다"며 "네오스카이를 시작으로, 시력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빛의 파장을 조절해 해충 접근을 막는 안티 버그 필름 등 기술집약적 고기능성 스페셜티 윈도우필름을 출시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의 네오스카이 윈도우필름은 SK스킨케어필름 전문점 및 취급점에서 시공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승용차 전면유리 기준 30만원 중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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