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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재점화?...국내 영업재개 불똥 우려

  • 송고 2018.01.24 12:50 | 수정 2018.01.24 14:5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독일서 13만대 추가 적발

아우디 Q7ⓒ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Q7ⓒ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독일에서 아우디 모델이 다시금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일면서 최근 국내에서 영업을 다시 시작한 아우디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최근 아우디 최신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차량 13만대를 추가 적발했다.

문제가 된 엔진은 V6, V8 TDI로 A4, A5, A6, A7, A8, Q5, SQ5, Q7 등에 탑재돼 있다. 이중 일부 모델은 국내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는 내달초까지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 방안을 독일 환경청에 제출해야한다. 아우디는 85만대가량에 이르는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적발된 이들 차량도 이 안에 포한된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해당 모델이 국내에 판매된 사실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에서 자동차청(KBA)에 리콜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 정도만 본사로부터 전달받았다”라며 “한국으로 수입된 차량과 향후 절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6년 8월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을 이유로 대부분의 모델 인증을 취소해 폭스바겐에 이어 아우디도 사실상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아우디는 이후 1년 3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더 뉴 아우디 R8’를 출시로 재판매에 돌입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R8’에 이어 ‘A7 50TDI’도 인증을 받아 현재 두 모델만 판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1년반 정도 영업을 못한 것 외에 정부로부터 별다른 제재도 없었고 회사측의 공식적인 사과도 없이 재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라며 “아우디가 과거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무시한 채 버젓이 국내에 판매했다면 환경부도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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