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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게임" 넥슨 '야생의 땅:듀랑고' 흥행 여부는?

넥슨, 5년 반 개발한 듀랑고…수차례 테스트 거쳐 양대마켓 출격
과금 없이 즐길 수 있는 BM 구축…사전예약 200만 돌파 기대감 고조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1-25 06:00


넥슨이 5년 반 동안 자체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듀랑고'가 베일을 벗는다. 출시 전부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독창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는 듀랑고가 유저들의 '인생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전 세계인으로부터 10년간 이상 장기간 사랑받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한 듀랑고가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된다.

듀랑고는 이정헌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게임으로 테스트와 수정을 수차례 반복해 완성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듀랑고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이 펼쳐진다. 현대인으로 등장하는 플레이어가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세계에 떨어지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생존을 목표로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 사회를 만들어 생존, 탐험, 채집, 사냥, 정착, 사회 건설 등 자유로운 플레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넥슨은 듀랑고를 놀이공원보다는 놀이터 같은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개발자가 만든 일련의 경로를 따라 일직선으로 게임을 즐기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여러 콘텐츠들을 순서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전투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집을 짓고 농사를 즐기고 친구를 만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 듀랑고가 가진 매력 포인트다.

또한 듀랑고는 원시시대로 돌아간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사운드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자들이 실제 코끼리, 호랑이 등 동물의 소리를 녹음했으며 요리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로 야채를 써는 소리까지 녹음하는 등 독창적인 시도를 했다.

넥슨은 지나친 과금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이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듀랑고가 단순히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롱런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매출 증진용 아이템보다는 캐릭터 외형 치장이나 편의성 위주의 아이템을 과금 모델로 택했다.

넥슨은 오랜 기간 개발에 투자하고 공들여온 만큼 듀랑고를 10년 이상 장기간 서비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최근 열린 듀랑고 간담회에서 "듀랑고는 아무도 생각하기 힘든 미지의 길을 걸어 여기까지 왔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10년 후를 예측했다.

듀랑고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8일 만에 예약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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