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하얀 스케이트'식 혁신 3%성장 달성, 포스코 2017년 영업이익 6년만에 최대 등

송고 2018.01.24 20:06 | 수정 2018.01.24 20:06
관리자 (rhea5sun@ebn.co.kr)

■'하얀 스케이트'식 혁신 3%성장 달성
정부가 올해 '하얀 스케이트'식 혁신으로 3%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3만2000달러 달성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6개 정부부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하고 혁신성장의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2020년 수도권에 자율주행 버스 도입 추진, 공공부문 드론 활용, 블록체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한다.

■포스코 2017년 영업이익 6년만에 최대
포스코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 순이익 2조9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3년 만에 60조원대로 복귀했다. 지난해 실적은 트레이딩, 에너지, 화학 등 여러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호주 서부지역 리튬 광산 채굴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연결기준 투자비는 4조2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통 3사, 단통법 이후 최대 506억원 과징금 처분
방송통신위원회가 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에 과징금 506억3천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과징금은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래 방통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조사는 조사 기간이 전례없이 길어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특정 채널에서 시장 과열이 시작됐고 실제 조사도 도매 판매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명수 대법원장 "판사 사찰 참담"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 추가조사위원회가 밝혀낸 '판사 동향' 문건 등 조사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밝히며 쇄신 의지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력한 사법제도 개혁을 예고했던 만큼 법원행정처의 판사 사찰 논란을 개혁 동력으로 삼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교역 전쟁은 일상"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서 중국의 무역 보복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제품에 발동한 세이프가드에 대해 중국이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인하고 "언제나 보복은 있을 수 있으며 중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테니스선수 정현, 호주오픈 4강 진출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86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단식에 오른 아시아 선수가 됐다. 정현은 26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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