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발주 선박 3척 중 두 번째 선박
창사 이후 최대 규모 선대 구축
KSS해운은 26일 3500DWT(재화중량톤수)급 오일·케미칼 탱커(Oil·Chemical Tanker) 신조 선박인 '이 케미스트(E CHEMIST)'호를 인수했다.
이 케미스트호는 2016년 5월 대선조선에 발주한 3척의 선박 중 두 번째다.
국내외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COA)에 투입되며 액체석유화학(케미칼) 제품을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지난해 12월 대선조선으로부터 인수한 '듀크 케미스트(DUKE CHEMIST)'호와 오는 5월 인수 예정인 '팔콘 케미스트(FALCON CHEMIST)'호를 앞세워 케미칼 부문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KSS해운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선대(가스운반선 14척, 케미칼운반선 8척, 용선 및 LNG 선박 6척)를 구축하게 된다.
KSS해운 관계자는 "국내외 우량 화주와의 신규 계약 체결을 통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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