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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부담금 여파…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

  • 송고 2018.01.26 15:35 | 수정 2018.01.26 15:3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전주 대비 0.10%p 줄어

초과이익환수제 피한 일부 단지 상승폭 확대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연한 확대 등 규제 강화 의지와 수억원대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산출액 공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43% 상승했다. 지난주(0.53%) 대비 오름폭이 0.10%포인트 줄었다.

지난주 1.47% 올랐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금주 0.46%로 오름폭이 둔화됐으며 서초구도 0.81%에서 0.41%로 오름폭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강동구는 1.11%에서 0.31%로, 강남구는 0.59%에서 0.76%로 각각 오름폭이 확대됐다.

초과이익환수를 피해간 강동구 둔촌주공1·2·4단지는 1500만∼7500만원 올랐으며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도 2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초과이익환수와 무관한 일반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아이파크가 2000만∼5000만원 상승했고 역삼래미안은 2500만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도 지난주 0.32%에서 금주 0.24%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분당이 0.65%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오름폭은 지난주(1.12%)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경기·인천은 0.05% 오른 가운데 과천의 아파트값이 2.53%나 급등했다.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간 과천 주공7-1단지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2955만원으로 이 지역 최고가에 결정되면서 주변 아파트값의 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주와 같은 0.06%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입주 물량이 늘고 있는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3% 하락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연구원은 "정부가 강도 높은 재건축 규제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규제받는 대상 중심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초기 단지를 비롯해 재건축 가능연한 30년 도래 단지 대상으로 호가를 낮추거나 매물로 내놓는 단지들이 일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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