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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짜릿한 달리기 성능과 실용성의 조화"

쿠페의 우아함과 폭발적 주행성능·4도어 쿠페의 실용성까지
고속 안정성과 날카로운 가속력이 매력적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8-01-28 15:13

▲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BMW코리아

스타일리쉬한 우아함과 실용적인 활용성을 모두 가진 매력적인 4도어 쿠페를 만났다. 바로 BMW 4시리즈의 정점인 '뉴 435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그란 쿠페'다.

유려한 측면 실루엣을 가진 쿠페의 외관에 끌리지만 반쪽짜리 실용성에 선뜻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이 모델에 주목하자. 두말하면 입아픈 고성능의 강력한 심장은 기본이다.

지난 26일 시승을 위해 만난 뉴 BMW 435d 그란 쿠페는 짧은 오버행과 길게 뻗은 루프라인의 역동적인 비율과 강인한 인상을 뿜는 더블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매혹적이고 우아한 쿠페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M스포츠 특유의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액세서리가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이날 시승코스는 춘천에서 서울까지 약 100km 구간으로 고속도로가 다소 막혀 국도 위주로 주행했다.

▲ 뉴 BMW 435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그란 쿠페. ⓒEBN

낮게 깔린 차체에 오르면 운전석 중심의 스포티한 콕핏 인테리어가 맞이하고 낮은 전고에도 앞좌석에서는 충분히 헤드룸이 확보할 수 있었다. 낮은 시트 포지션에도 불편하지 않은 시야감과 안정감이 매력적이다.

쿠페 특성상 전고가 낮긴 하지만 뒷좌석 역시 레그룸은 부족함이 없었고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기에도 충분하다. 또 C필러가 기존 쿠페보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동시에 트렁크 도어가 리어 윈도우까지 개방성 있게 열려 적재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달리기 성능은 더할 나위없었다. 3리터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성능을 내뿜는다. 낮은 RPM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신호 대기 후에도 가볍게 미끄러지듯 오르는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고속도로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속력을 낼 수 없었지만 가속력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한산한 도로에서는 가속페달에 조금만 힘을 실어도 시속 120km/h 이상 단숨에 속도가 올랐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성능은 단 4.8초에 불과하다.

▲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 ⓒEBN

3시리즈 대비 30mm 낮은 무게중심은 고속 주행에서 좀 더 끈끈하게 '펀드라이빙'의 감성을 불러왔다. 서스펜션은 단단한 편으로 스포티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조향감도 만족스럽다. M 스포츠 스티어링휠은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고속의 코너링시에도 날카롭고 민첩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코너가 많은 국도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도왔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보다 야성적인 엔진음과 함께 엔진의 강력한 파워가 그대로 도로 위로 전달된다. 특히 가속페달에서 말을 떼도 섣불리 속력을 내려놓지 않는다.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줄타기가 프로답다.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네비게이션은 다소 아쉽지만 스티어링휠의 진동으로 전달되는 차선유지보조와 주차가 편한 360도 서라운드뷰, 스마트 트렁크 오픈 기능 등 편의 사양과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뉴 BMW 435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그란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8450만원이다.
▲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인테리어.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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