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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값 급등"…포스코, 1월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 송고 2018.01.30 00:00 | 수정 2018.01.29 17:3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원료 가격 급등으로 이례적 인상 발표

STS 가격 인상으로 시장가격 상승 기대

포스코가 1월 스테인리스강(STS) 내수출하 마감가격을 인상한다.

30일 포스코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료가격 상승세를 고려해 스테인리스 300계를 기준으로 1월 t당 10만원 인상을 전격 결정했다. 보통 포스코는 매월 말일경 다음달 스테인리스 가격을 발표해온 것으로 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1월에 추가로 인상을 실시하는 것.

이는 스테인리스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 등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2월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스테인리스강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주원료로 가격이 지난해 평균 t당 1만411달러에서 올 들어 1만3000달러 이상 거래되며 20%가량 오른 상태다.

최근 원료 가격 보면, 니켈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해 월 평균 1300달러 상승했으며 달러화 약세와 필리핀 및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수급 우려가 이어지면서 지난 26일 기준으로 1만3750달러로 마감, 지난 2016년 6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몰리브덴 가격도 지난해 12월 1일부터 고공 행진을 계속하면서 35%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중국은 태원을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판매가격을 400~800위안 인상했고, 북해성덕, 청산 등 민영밀은 지난 25일 가격오퍼를 중단하며 향후 가격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이다.

이와 같은 가격 상승에 불구하고 현재 국내시장은 과거 원료가격 수준 감안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원가 상승분을 감안해 포스코는 10만원 인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 제품의 가격 동결을 발표하면서 연초 시장가격을 안정화 시키는 대신 수출 및 내수 신규 계약분에 대해서는 1월 중순에서 2월에 추가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3월 대수리 기간에 대비 소재비축을 완료해 내수시장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시장교란의 주범이었던 저가 중국산 수입재에 대해서는 새해에도 강도 높은 타겟 마케팅을 추진한다"며 "특히 냉연 박물재, 고광택(BA), 연마재 등에 대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가격책정으로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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