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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호반건설, 대우건설 먹었다...산은, 우선협상자 선정

  • 송고 2018.01.31 14:59 | 수정 2018.01.31 17:2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우선협상대상자 매각자문사 평가 바탕으로 이사회 최종 결정

매각대상지분 50.73% 중 40% 즉시 인수…나머지 2년뒤 추가 인수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사옥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호반건설을 대우건설 M&A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인 찾아주기, 정책금융의 선순환, 대우건설 발전에 기여라는 매각목적 달성을 위해 대우건설 매각추진위원회에서 사전에 수립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매각자문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호반건설은 매각대상지분 50.73% 중 40%는 즉시 인수하고 나머지 10.75%에 대해서는 2년 뒤 추가인수를 위해 산은앞 풋옵션을 부여했다.

산은은 지난 2016년 10월 '산은 혁신안' 및 산은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주식매각 추진을 결정했다가 그해 11월 대우건설 재무제표 의견 거절로 매각을 잠정보류, 지난해 상반기 흑자전환 확인 후 지난해 7월 매각자문사를 선정했다.

매각자문사는 국내외 총 188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산은은 매도자 실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13일 대우건설 주식매각을 공고했다.

지난해 11월 예비입찰에 13개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평가 기준을 충족한 3개 입찰적격자 중 호반건설이 유일하게 지난 19일 최종입찰에 참여했다.

산은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산은 혁신안의 시장가 매각·신속매각 원칙에 따른 주요 비금융자회사 매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취득가에 연연해 투자기간이 장기화되고 결국 신규투자로 이어지지 못해 한정된 정책재원의 비효율을 야기했던 폐단을 차단, 비금융자회사를 시장에 환원함으로써 회수, 재투자의 정책금융 선순환 구조를 정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대우건설 주식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모험자본 형성 촉진, 산업·기업 구조개선 지원 등 산은의 정책금융 역할수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영삼 산은 자본시장부문장은 "새로운 주인이 강력한 오너십으로 대우건설을 잘 경영해 거래종결 후 2년 뒤 대우건설의 주가가치가 제고된다면 산업은행도 지분 10.75%에 대한 상승잠재력을 공유할 수 있으며 국민경제적 측면에서도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주인을 찾아 안정화된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우건설-호반건설-산업은행 3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원만한 M&A 거래종결과 안정적인 지배구조 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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