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한 NCC 증설 계획에 대해 “작년 말에 파트너사와 리뱀프에 대한 투자 협의가 있었다”며 “현재 우한 에틸렌 캐파가 80만톤인데 110만톤으로 늘리기로 했고 다운스트림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증설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0년 상반기에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침에 따라 중국 내 PE제품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로 올해 1분기 PE제품의 스프레드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K종합화학의 경우 중국으로 수출하는 PE물량이 많지 않아서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전체 폴리올레핀 수요의 13%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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