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내수 6,402대 14% 감소, 수출 1만5445대 20.5% 증가
북미서 품질 인정 받은 닛산 로그 20% 수출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에 내수 6402대, 수출 1만5445대로 총 2만184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내수는 14% 감소했으나 수출이 20.5% 증가해 총판매는 7.9% 늘었다.
르노삼성차 내수 주축인 QM6는 2162대, SM6는 1856대가 판매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1.4%, 47.4% 감소한 수치다.
다만 QM6 가솔린 모델은 1383대가 팔리며 경쟁 신차 출시 임박 소식에도 견실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SM6는 최상위 트림 판매가 47.4%(880대)를 차지하며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의 중형차 고가격대 시장 강자임을 증명했다.
SM5는 933대로 전년 동기보다 3배 가깝게(185.3%)증가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SM5는 르노삼성의 차별화 전략 대표 차량으로서 준중형과 중형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QM3는 물량 부족을 겪은 전년 1월과 비교해 243.2%가 늘어난 65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지난달 수출은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나 총 1만3055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기비 57.2%가 증가한 239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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