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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에 활짝 금호석유화학, 합성수지 뺀 전부문 고른 성장

  • 송고 2018.02.01 17:55 | 수정 2018.02.01 18: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영업이익 2626억원, 6년 만에 최대 실적

올해 타이어 생산량 3%대 증가…"합성고무 공급 과잉 해소 시간 걸릴 것"

금호석유화학 여수 제2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여수 제2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합성고무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7.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48억원, 당기순이익은 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6%, 169%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합성고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2조681억원을 기록해 총 매출액의 40.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역내 합성고무 업체 가동중단 및 신규 증설물량 유입으로 BD(부타디엔)가격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역내 공급감소에 따른 판매가격 유지로 스프레드가 확대돼 합성고무 수익성은 확대됐다. 또 안정적인 타이어 가동률, 유도품업체 신규라인 가동 등 양호한 다운스트림 상황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합성수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조2055억원을 기록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 기타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1조791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페놀유도체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세 속 수요 개선으로 수익성이 확대됐고, 에너지부문 역시 전기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올해 BD의 경우 역내 신증설 물량 유입으로 안정적인 공급상황이 전망되지만, 2분기 이후 집중된 크래커 정기보수로 인해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예상된다"며 "완만한 가격상승 추세가 기대되지만 전년 대비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합성고무 사업은 전방산업인 타이어 생산량 증가가 3%대로 예상되지만 공급 과잉 해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세 예상으로 유사한 흐름이 가능하지만 역내 재고 및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SM(스티렌모노머) 가격은 상반기 강세 이후 점차적으로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며, 합성수지 수요도 가전 시장 등 양호한 수요 지속으로 전년 수준의 수요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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