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2월 23일 16:56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지난해 코스닥 공모 규모 3조5000억원…사상 최대

지난해 신규상장기업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은 공모가 대비 평균 85% 상승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 바이오 159.7%로 1위, 반도체 102% 2위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2-02 15:38

▲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재상장, 스팩합병을 제외한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기업 99사의 공모금액은 3조5000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EBN

지난해 코스닥 시장 공모 규모가 3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재상장, 스팩합병을 제외한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기업 99사의 공모금액은 3조5000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상장기업은 1분기 17사에서 2분기 25사, 3분기 32사, 4분기 25사로 총 99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신규상장기업의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은 공모가 대비 평균 85%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의 신시장 진출, 신약개발 등 실적 개선 기대감과 IT 및 반도체 업종의 4차 산업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바이오(159.7%), 반도체(102.0%), IT(92.6%)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업종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로 앱클론이 최고수익률(557.0%) 기록했으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164.9%) 및 아스타(147.5%), 피씨엘(116.9%) 등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상승 등 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하나머티리얼즈(208.3%) 및 코미코(97.3%) 등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IT 업종에서는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이 320% 상승했고 자동차전장 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164.9%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업종에서는 2차전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브이원텍(168.1%), 영화테크(42.4%) 등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사가 상장한 화장품 업종은 사드 등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익률이 약세 9.5% 가량 약세를 보였다.

공모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개설 이후 최대 공모를 달성했다.

기업별 최대 공모규모인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와 차상위 공모규모인 제일홀딩스(4219억원)가 상장한 영향이다. 종전 최대 공모는 1999년 아시아나항공의 3750억원이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