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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섯째 주 유가, WTI 65달러대…나프타價 안정세 진입

  • 송고 2018.02.05 06:00 | 수정 2018.02.05 02:35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골드만삭스 "브렌트유, 올해말 배럴당 80달러 돌파 가능성 있어"

나프타, 톤당 601.5달러 기록…안정적 박스권서 등락 반복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 유가가 올해 들어서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로 등락을 반복 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는데다 세계 경제정상으로 원유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 유가는 대체적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글로벌 원유수요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함께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 등 에너지 기구는 올해 중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율이 지난해 수준과 비교해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및 실질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유수요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근접, 셰일오일 생산이 늘어나는 기조를 보이고 있어 유가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가 조기 종료되거나 그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1월 26일~2월 2일) NYMEX의 WTI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0.69달러 떨어진 65.4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1일 1.7%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으나 아직까지도 배럴당 65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94달러 감소한 배럴당 68.58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도 전주대비 0.38달러 떨어진 67.02달러를 보였다.

특히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의 경우 올해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이 예상보다 6개월정도 빨리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며 3개월, 6개월, 12개월 브렌트유 가격전망치를 각각 75달러, 82.50달러, 75달러로 높였다.

최근 한국은행도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에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은행은 4일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주요 산유국의 정치·경제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들어 고조됐던 산유국의 정정 불안이 상당부분 완화됐다"면서도 "베네수엘라 대선, 이라크 총선, 레바논 총선 등 주요 선거 일정 전후로 다시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장에서도 국제유가의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고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OPEC이 감산합의를 상반기 중 고수함에 따라 원유시장의 수급 여름께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투자은행 JP모건도 최근 브렌트유 올해 연평균 가격을 배럴당 70달러로 예상하면서 세계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반기 78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어메리카메릴린치도 지난달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56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했다.

한편 1월 다섯째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naptha) 가격은 톤당 601.5
달러(1일 기준)를 기록, 전주와 비교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나프타 가격은 유가 대비 상대적 약세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4주 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며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주의 나프타 가격은 톤당 598.8달러(1월 26일 기준)를 시작으로 △29일 톤당 602달러 △30일 588.5달러 △31일 587.3달러 △1일 601.5달러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계절적 수요 둔화로 인해 역내 기초유분 (Ethylene/BD) 가격은 약보합 국면이 예상되며 합성수지의 경우 제품별로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며 가격상승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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