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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팍로이드, UASC 노후선박 7척 폐선

선령 20년 4000TEU급 컨테이너선 폐선장으로
컨테이너선 3척 페선 이어 현대화 작업 가속화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2-06 01:36

▲ UASC(United Arab Shipping Co)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전경.ⓒUASC

글로벌 4위 선사로 도약한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중동 선사인 UASC(United Arab Shipping Co)와 합병 이후 최대 7척에 달하는 선박 폐선에 나선다.

선령 20년된 컨테이너선 4척을 폐선장으로 보낸 이후 추가 선박 폐선으로 지난해에 이어 노후화된 선대교체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6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독일 하팍로이드는 UASC 합병을 완료한데 이어 4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폐선했다.

이번에 폐선된 선박들은 1998년 건조된 선령이 20년 된 선박들이다.

퍼민(Anthony J. Firmin) 하팍로이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선박 폐선은 하팍로이드가 UASC와 합병을 마무리한 후 선령 20년이상 된 노후선대 폐선 방침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선대를 현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폐선된 선박들은 '알 압달리'호, '알 파라히디'호, '알 라인'호를 비롯한 UASC 보유 선박들이다. 이들 선박은 하팍로이드는 중국 및 터키 폐조선소에서 폐선될 예정이다.

앞서 하팍로이드는 지난해 9월에도 최대 3척의 4100TEU급 컨테이너선을 폐선한 바 있다.

이들 선박은 '디에라'호와 '나르잔'호, '사카카'호로 모두 지난 1998년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해 인도된 바 있다.

퍼민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선박 폐선 작업으로 어린 선대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월 칠레 선사인 CSAV를 인수한 하팍로이드는 머스크(APM-Maersk), MSC(Mediterranean Shipping Co), CMA-CGM, COSCOCL(COSCO Container Lines), 에버그린(Evergreen)에 이어 선복량 기준 글로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5월 UASC 추가 합병을 통해 하팍로이드는 4위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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