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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락 원인, 차익실현 아닌 '프로그램 매매'"

  • 송고 2018.02.06 14:58 | 수정 2018.02.06 14:58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감정 배제한 프로그램 매도로 정확한 시점에 차익 매물 출회

단순 프로그램 매매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시장 하락세 완화

뉴욕증권거래소가 위치한 미국 월가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가 위치한 미국 월가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미국 증시의 폭락이 차익실현 확대 원인이 아닌 프로그램 매매 때문이란 주장이 나왔다.

6일 조연주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 4일 오후 3시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VIX) 지수가 30을 웃돌면서 낙폭을 키워갔다"며 "헤지 했던 펀드들의 기계적 자금 이탈이 대거 출회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급락의 배경이 사람이 아닌 기계의 역할이 컸다는 얘기다.

그는 "차익실현이 나타나도 10분 간 수급 매물이 과도하게 나오지 않는다"며 "정확한 시점에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감정을 배제한 프로그램의 매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부담, 인플레이션 우려,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 작용했다"며 "VIX의 오버슈팅(일시적 급등)을 견인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VIX 오버슈팅이 안정화되면서 자금 유입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6일 오전 10시30분 기준 VIX 지수의 선물 가격을 보면 장 종료 기점으로 18.7% 하락하면서 안정되고 있다"며 "단순한 프로그램 매매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하락세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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