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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출렁인 한국 증시, 개미가 낙폭 줄였다

  • 송고 2018.02.06 16:55 | 수정 2018.02.06 17:2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뉴욕증시 여파로 장중 한때 코스피 3%·코스닥 5% 이상 급락

순매도 나서던 개인, 매수세 전환하며 외인 ‘팔자’ 대응 나서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썰물처럼 빠지던 한국 증시가 개미들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개장 직후만 하더라도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세에 나섰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외인의 매도행진에 따른 지수하락 방어에 나섰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38.44) 떨어진 2453.31로 마감됐다. 개장과 함께 2% 이상 떨어진 2437.02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이 3% 이상 커지면서 한때 241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개인들은 개장 후 10분 만에 코스피 1696억원, 코스닥 1023억원 등 각각 1000억원 이상의 순매도에 나섰다.

전날 미국 증시는 물가상승에 따라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요지수들이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6%(1175.21) 하락한 2만4345.7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2648.94)는 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6967.53)는 3.78% 떨어졌으며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35.31로 전일 대비 103.99% 급등했다.

오전에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으나 외인이 대거 매도로 전환하면서 반등을 저지했다.

외인은 코스피에서 28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584억원, 기관은 1196억원의 매수에 나섰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들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만 보합세로 마감했고 삼성전자(-1.04%), KB금융(-5.17%), SK(-2.76%), 삼성바이오로직스(-2.46%) 등 대부분의 상위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은행이 4.2%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 건설, 보험, 유통, 통신, 증권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일 4% 넘게 떨어졌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에 나서면서 전일 대비 0.01%(0.05) 하락한 858.17로 장을 마감했다.

4.31%(36.98) 떨어진 821.24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하며 810선 중반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개인의 순매도가 814억원으로 감소한데다 외인과 기관도 매수우위를 유지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3%)을 비롯해 신라젠(-3.9), 티슈진(-1.5), 스튜디오드래곤(-2.72)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으나 바이로메드(7.04%), 로엔(5.22%), 메디톡스(3.07%), 셀트리온헬스케어(4.8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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