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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앞둔 대우건설, 산은체제 이후 최대 영업익 달성

  • 송고 2018.02.07 10:43 | 수정 2018.02.07 10:4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2017년 영업이익 4373억원, 당기순이익 2644억원 흑자전환

4분기는 영업손실, 해외부실 반영…올해 '방어경영' 예고

대우건설이 KDB산업은행 체제 이후 최대 연간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66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 당기순이익 2644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6.0% 늘어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매출은 9조1105억원으로 전년(7조7879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 온 주택부문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건축부문과 S-OIL RUC 등 국내플랜트부문도 각각 11%, 72% 성장했다. 단, 해외매출은 2조6563억원으로 전년(3조3180억원) 대비 27%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0년 산은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73억원으로 46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년 대비 9045억원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2644억원으로 75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신규수주는 10조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비 2.2% 늘었다. 국내에서만 80%가 넘는 8조233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0조3744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는 14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474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 모로코 발전소 현장에서 장기주문제작 자재 손상 등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해 이에 대한 잠재손실 반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호실적에도 올해는 다소 방어적인 경영 전략을 취했다. 이에 따라 신규수주 목표는 9조3600억원, 매출 목표는 10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모두 전년보다는 다소 처지는 수치다.

올해 정부 규제 본격화로 주택사업이 위축되고 환율하락으로 해외수주 또한 활성화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호반건설로의 매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률이 좋은 국내사업 매출비중이 77%대를 유지하고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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