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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우 교수 등 4명, '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선정

과학상 고등과학원 손 교수, 교육상 포산고등학교
봉사상 원주희 회장, 기술상 황철주 대표이사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2-07 13:30

▲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포스코
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손영우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7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에 포산고등학교, 봉사상에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기술상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손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슈퍼컴퓨터 계산과 수학을 이용해 나노물질의 물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확립한 세계적인 과학자다.

손 교수는 그래핀 나노리본이 전기장으로 자성 제어가 가능하다는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해 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그래핀 나노리본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근거를 마련했다.

포산고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한때 폐교 위기까지 맞았었다. 지난해 서울 수도권 최상위대학 진학율 70%를 기록하는 명문학교로 탈바꿈, 창의적인 공교육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008년 교육부로부터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돼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원 회장은 1993년 국내 최초로 독립형 시설호스피스 프로그램을 시작해 24년간 1만여 명에 가까운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길을 지켜왔다.

원 회장은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샘물호스피스병원을 설립해 환자들의 장례와 환자가족의 숙식까지 책임지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기술상을 받은 황 대표는 1993년 회사 창업 이래 우리나라 장비산업의 세계화를 실현시킨 국내 벤처 1세대 대표주자다.

황 대표는 2002년 반도체 원자층 증착장비, 2012년 반도체 공간분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장비시장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이념을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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