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가총액 500억 달러 증발 이어 상황 더 악화될 것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 내놔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부분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글로벌투자연구 부문의 스티브 스트롱인 대표는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지난달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543조원) 가까이 증발한 데 이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가상화폐 시세가 요동치는 것으로 볼 때 거품이 형성돼 있으며 서로 다른 화폐의 움직임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스트롱인 대표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로는 금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거래 속도를 충족하지 못하지만 금융 장부를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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