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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훈풍에 두산인프라, 6년만에 최대 영업익 달성

  • 송고 2018.02.07 18:14 | 수정 2018.02.07 18:2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지난해 영업익 6608억원…전년비 34.6%↑

올해 매출 7.3조원·영업익 7130억원 전망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네팔 시장에 판매한 중대형 굴삭기 'DX340LCA'.ⓒ두산인프라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네팔 시장에 판매한 중대형 굴삭기 'DX340LCA'.ⓒ두산인프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의 건설기계 판매량 급증으로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지 인프라 개발 등 시장 상황이 한몫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조5679억원, 영업이익 6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34.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중국과 신흥시장에서의 건설기계 사업 호조와 두산밥캣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건설기계 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전 지역에 걸쳐 성장했다.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11.4% 성장한 9168억원을, 신흥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8.5% 성장한 1조87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실크로드)' 정책과 신농촌개발 등 인프라 투자 수요, 장비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은 2015년 6.7%, 2016년 7.4%, 지난해 8.3%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북미∙오세아니아(NAO)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의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4.3%와 4.8% 늘었다. 특히 NAO 시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0억원 이상 성장한 704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엔진 사업은 건설기계 사업의 성장에 따른 사내 매출 확대로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8%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 및 제품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9.2% 증가한 758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전망도 밝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매출액 7조3000억원, 영업이익 71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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