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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 여직원 골프대회 자체 진상 조사

  • 송고 2018.02.07 18:26 | 수정 2018.02.07 19: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전체 참석자의 80%…진상 조사 응해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 ⓒ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 ⓒ

금융업계 '샐러리맨 신화'로 유명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마다 여직원 골프대회를 열고 '황제놀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용노동부와 노동조합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최근 뉴스타파는 박 회장이 매년 여직원들만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열고 참석한 여직원들과 함께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까지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남성 임원들은 박 회장이 좋아하는 걸그룹 노래를 추천했다고 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전날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12명을 상대로 대회 참석과 장기자랑, 뒤풀이 등 참석이 강압적이었는지 등을 놓고 조사를 벌였다.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도 2016∼2017년 행사 참석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유선, 설문조사 등을 통한 전수조사 방식으로 참석 동기 등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전체 참석자의 80%가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 우려와는 달리 다수 직원으로부터 행사의 비자발적 참여나 강압적인 분위기 등 문제점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이 많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행사 취지에 반해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의무적인 참석 권유와 여흥으로 인한 늦은 귀가 등 개선사항을 인사부문 대표에게 건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여직원 권익 강화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직원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인재개발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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