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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한국산 철강 반덤핑 관세 연장 필요성 조사

  • 송고 2018.02.08 06:00 | 수정 2018.02.08 08:2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2002년 8월 최초 부과됐고 2008년 2014년에 연장

EU철강협회 "철강수요 올해 1.9% 증가"...수입 철강 규제 계속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연장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럽집행위는 지난달 27일 터키, 러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철강 연결구(튜브와 파이프 피팅)에 대한 반덤핑 관세 일몰재심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일몰재심은 관세 부과 만료를 앞두고 관세를 계속 부과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한국산 철강 연결구에 대한 관세는 지난달 29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관세가 아직 필요하다는 EU 철강업계의 요청에 따라 이번 조사가 시작됐다.

한국산 철강 연결구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2002년 8월 최초로 부과됐고 2008년과 2014년에 연장됐다. 2014년에 부과된 관세는 44.0%다.

국내 기업의 수출 물량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U 철강업계는 한국이 2016년 7월~2017년 6월 EU 소비량의 0.39%(201t)를 수출했다고 주장했다.

EU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산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유럽철강협회(Eurofer)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철강을 사용하는 대부분 분야가 올해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유럽의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중국을 비롯한 외국산 철강 수입확대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EU 철강 업체들이 수입 철강에 대한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하도록 요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날 EU 28개 회원국에서 개략적으로 올해 철강 소비가 작년과 같은 수준인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내년에는 철강소비가 1.4% 증가하면서 올해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협회는 유로화 강세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EU 철강의 수출문제보다 외국산 철강의 수입문제에 더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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