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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설 앞두고 협력사에 850억원 조기 지급

  • 송고 2018.02.08 08:21 | 수정 2018.02.08 08:2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5개 계열사 전국 24개 사업장 임직원 설맞이 봉사활동

한화그룹 제조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85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한화는 7일~9일간 83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46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한화는 2010년부터 9년째 명절 전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한화토탈은 오는 9일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384개 업체에 106억원,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보름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식을 전달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이선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6일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설 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 화약부문 옥경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오는 14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 및 과일을 대접하고 명절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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