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1.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561,000 1,359,000(1.47%)
ETH 4,522,000 28,000(0.62%)
XRP 740.1 3(-0.4%)
BCH 713,000 10,400(1.48%)
EOS 1,121 20(1.8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검찰, '채용비리 의혹' KEB 하나은행 압수수색

  • 송고 2018.02.08 10:37 | 수정 2018.02.08 10:3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수사관 16명 투입해 서버 압수수색

김정태 회장실 압수수색 대상서 제외

KEB하나은행 전경.ⓒ연합뉴스

KEB하나은행 전경.ⓒ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8일 오전 KEB하나은행 신사옥 행장실과 인사부, 하나은행 서버 담당 부서 등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인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인사팀 채용 업무에 경영진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시중 은행들을 검사한 끝에 채용비리 의심 사례들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EB하나은행은 은행 사외이사나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이들의 명단인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며 입사 과정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2016년 공채 지원자 중 리스트에 포함된 55명 모두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이들 가운데 시험 성적으로 당락이 갈리는 필기전형을 통과한 6명은 임원면접에서도 전원 합격했다.

KEB하나은행은 같은 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위스콘신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 7명의 임원 점수를 올려주고 수도권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의 점수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8:14

93,561,000

▲ 1,359,000 (1.47%)

빗썸

04.19 08:14

93,349,000

▲ 1,359,000 (1.48%)

코빗

04.19 08:14

93,263,000

▲ 1,228,000 (1.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