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모교인 홍익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8일 홍익대학교 문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이영관 회장이 "어려웠던 시절 모교에서 준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45년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말하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홍익대 총장은 "귀중한 사재를 희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67년 홍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1973년부터 삼성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0~2013년 홍익대 제29~30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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