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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점유율 50~60% 목표"

  • 송고 2018.02.08 14:30 | 수정 2018.02.08 14:3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모듈형 삼성 큐브 출시…렌탈 계획 "현재 없어"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로 초순도 청정 가능…출고가 80~200만원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모듈방식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국내 공기청정기 점유율을 최대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목표 성장치다.

특히 유럽·미국에 비해 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한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을 주력으로 한 판매 확대로 내수·수출 시장간 밸런스도 맞춘다는 구상이다. 다만 렌탈 시장은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청정 기능이 강화되고 분리·결합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선보였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100만대 규모였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올해 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큐브를 통해 삼성의 점유율은 50~60%까지 확대하겠다"며 "에어컨 시장에서 불고 있는 무풍 열풍이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이어져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 한국 총괄 그룹장(부장)은 "지난해 공기청정기 규모는 100만대 수준으로 삼성은 이중 40만대를 판매했는데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며 전년동기 대비 2~3배 늘었다"며 "시장 전망치를 20% 성장을 예상했는데 현재는 50% 이상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큐브는 △강력한 필터 성능 △바람과 소음 없는 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공기청정기 2대를 사용 공간과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하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개별 사용할 수 있다. 각 모듈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한 경우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해 하나의 제품처럼 편리하게 조작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

삼성 큐브의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 낼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47~94㎡), 결합 유무, 필터 구성 등에 따라 총 7개 모델이며 출고가는 80만~200만원이다. 공식 출시(2월 19일)에 앞서 이날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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