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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7년 매출 2.3조·영업익 8856억원…"사상 최대치"

  • 송고 2018.02.08 15:40 | 수정 2018.02.08 15:4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2017년 4분기 매출액 5154억원, 영업이익 1151억원

해외매출 최초 1조5000억원 돌파…던전앤파이터·메이플스토리

넥슨은 2017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넥슨은 2017년도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전년 대비 28% 성장한 매출 2조 2987억원(엔화 2349억엔), 영업이익은 123% 성장한 8856억 원(엔화 905억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4분기 기준 최대치인 5154억원(엔화 527억엔)과 1151억원(엔화 118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1조 5110억 원(1544억 엔)으로 최초로 1조 5000억을 돌파했다.

이번 분기의 호실적은 PC온라인 대표작들의 장기 흥행과 모바일 신작들이 견인했으며 지역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은 바 크다.

스테디셀러 PC온라인 게임, 해외 시장 매출 고공행진 견인
넥슨의 해외 시장 매출액은 지난 해 3분기까지 누적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4분기에도 3117억 원(319억엔)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연간 합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2% 성장한 1조5110억원(1544억 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17년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66%)로 2016년(59%) 대비 그 비중을 더욱 늘리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면모를 강화했다.


2017년 넥슨의 해외사업에서는 장기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국지역에서는 지난해 중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가 매 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다. 춘절(음력 새해 명절), 노동절, 국경절 등 중국의 주요 휴가 시즌을 맞이해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견실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출시 16년 차를 맞는 메이플스토리 또한 탄탄한 글로벌 유저층을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모바일게임으로는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홍콩, 베트남 등 중화권 시장에서, HIT(히트)와 도미네이션즈가 각각 일본 및 북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선전하며 해외 시장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넥슨은 지난해 6월 태국의 게임 퍼블리셔 iDCC(i Digital Connect Co., Ltd.)의 잔여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넥슨 타일랜드로 사명을 변경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북미 소재의 모바일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개발사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발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7년을 수놓은 화려한 모바일 라인업, 연이은 흥행 가도 지속
넥슨은 지난해 1분기말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필두로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넥슨의 2017년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엔화 기준) 성장한 5,033억(514억 엔)으로,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 우선 액션 RPG 다크어벤저 3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3분기 말에 출시한 초대형 MMORPG AxE(액스)가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매출 1위와 2위를 기록, 공고했던 마켓 순위를 단숨에 뒤집으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HIT의 명성을 이은 오버히트의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는 지속적인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꾸준히 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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