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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지난해 지주사 설립이래 최초 3조원대 순이익 시현

  • 송고 2018.02.08 15:51 | 수정 2018.02.08 15:5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3119억원…전년비 54.5% 증가

KB국민은행 수익성 회복과 비은행 계열사 이익 기반 확대 주효

KB금융그룹이 지주사 설립이래 최초로 3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KB금융그룹은 2017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은행 실적개선에 따른 P/S 지급과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38.3% 감소한 5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는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회복과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반 확대가 주효했다.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B국민은행은 견조한 대출성장과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본연의 수익성을 회복했고 비은행 부문의 경우 2016년말 통합 KB증권의 출범을 시작으로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완전자회사를 완료함으로써 이익기반이 확대됐다.

KB금융그룹의 2017년 말 총자산은 436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6.3% 증가했고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67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3.9% 늘었다.

그룹 BIS 자시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24%, 14.61%로 연말 배당과 자사주 취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2017년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5.6% 증가한 2조1750억원 기록했다.

같은 기간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717억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각각 3303억원, 29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유기적, 비유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업부문별로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화 고도화를 통해 리딩 뱅킹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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