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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당기순익 '사상 최대'…부채비율 절반이상 '뚝'

  • 송고 2018.02.08 17:04 | 수정 2018.02.08 17:0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매출액 2.6%, 영업이익 11.4% 각각 증가

부채비율 542%로 하락 재무구조 개선

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017년 매출액 11조8028억원, 영업이익 9562억원, 당기순이익 9079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2017년 3월 유상증자 및 6월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부채비율은 2016년 말 1274%에서 2017년 말 54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2014년 이후 지속되는 영업실적 호조 및 개선 추세와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액면가 기준 5%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2011년 이후 7년만 배당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여객사업은 유가 상승 및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공급조절 및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물사업 또한 반도체 물량을 중심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사드 이슈 완료,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여객 및 화물사업 공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수익성 중심의 효율적 사업 운영으로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3조148억원, 영업이익은 2308억원, 당기순이익은 479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3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0%, 구주노선 8%, 대양주노선 4%, 미주노선 4% 등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증가했으나 사드 및 북핵 영향으로 중국과 일본 노선은 수송이 다소 감소했다. 전체 수송객은 한국발 승객의 증가로 5%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상승세에 따른 반도체 관련 물량, 전자상거래 등의 수요 증가에 따라 대양주 32%, 일본 17%, 미주 3%, 구주 3%, 동남아 2%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늘었다. 또한 전체 수송톤 또한 해외발 화물 수송 증가로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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