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및 고숙련 퇴직인력 유출 방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제안된 국제표준(ISO) 19종 전부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조선산업 퇴직인력 중 고숙련 퇴직 인력을 활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고숙련 퇴직인력의 해외유출 방지와 산업 경쟁력을 유지, 강화해 나가자는 것이다.
국제표준 제안 분야는 SC 4(기자재 의장품 및 갑판 기계, Outfitting and deck machinery) 분야 3종 제정 및 12종 개정, SC 8(선박 설계, Ship design) 분야 3종 제정 및 1종 개정에 해당한다.
19종 전부 우리나라 전문가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주도적으로 국제표준을 주도해 개발하게 됐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영국표준협회에서 개최된 SC 8 총회에서는 3개의 작업반이 진행됐다"며 "향후 2년~3년 뒤 국제표준이 발간되면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및 안전 확보 증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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