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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지수 '흔들'…ELS투자가 좋은 기회?

  • 송고 2018.02.09 12:37 | 수정 2018.02.09 12:4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美 국채금리 급등 시작으로 글로벌 증시 조정…코스피·코스닥 최근 내리막

ELS 수익 기대에 증권사 발행 늘려…증시 일시적 조정일 뿐 ELS투자 유효

미국발(發) 증시 조정에 글로벌 지수 전반이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증권사들은 주가연계증권(ELS) 수익을 기대하고 발행을 늘리는 분위기다. 사진=픽사베이

미국발(發) 증시 조정에 글로벌 지수 전반이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증권사들은 주가연계증권(ELS) 수익을 기대하고 발행을 늘리는 분위기다. 사진=픽사베이


1월까지만 해도 호황을 이뤘던 글로벌 증시가 하락국면을 맞았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수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증권사들은 적극적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하며 투자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그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발행된 공모형 및 사모형 ELS 종목수는 1만574개다. 발행잔액은 40조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엔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국내증시도 호조를 나타냈다. 덩달아 ELS 조기상환도 빠르게 이뤄졌다.

올 한해 ELS 발행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해외지수 기초자산이 확대된 것은 물론 올해 급격하게 ELS잔고가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는 근거에서다. 또 상반기 중에 ELS 발행잔고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1월 글로벌 증시는 고점을 향했다가 현재 조정 장세에 돌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월 26일 2만6616.71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전날 기준 2만3860.46으로 크게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를 포함한 미국 3대 주요지수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ELS투자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때는 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ELS투자에 불안감이 생긴다"며 "막상 조정을 받아 떨어졌을 때는 추가적 하락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커서 ELS투자에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증권사들의 ELS 발행도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소폭 조정장세에서도 수익이 날 것이란 근거 때문에 발행을 늘린다는 이유에서다.

이중호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도 "요즘 노녹인(NO Knock-In) 상품이 많지만 녹인(Knock-In)이 있는 경우라도 지수가 반토막(50% 수준)에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지금처럼 고점에서 지수가 떨어지는 국면에서 증권사들은 ELS발행을 더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ELS투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발(發) 글로벌 증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미국 실물경제 지표가 양호해서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근거에서다.

황 연구위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기준으로 최근 조정이 10%가 안 되는 수준으로 조정 받았을 뿐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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