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총 1위 업체…21일 코스닥 이전 상장
엔지켐생명과학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42.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9일 집계됐다. 약 1조5000억원 가량의 증거금이 몰렸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약 1조4760억원의 증거금이 모집됐다. 배정 주식 물량은 15만4000주였으나 청약 물량은 5271만여주에 달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2013년 9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업체다. 녹용에서 추출해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 'EC-18'을 통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당초 지난 1월에 코스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주가 변동으로 수요예측 결과와 발행가액 요건 사이에 괴리가 발생해 일정이 늦춰졌다.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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