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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이탈리아서 1800억원 무단인출

  • 송고 2018.02.11 14:45 | 수정 2018.02.11 14:4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비트그레일 '나노' 1700만개 도난…경찰 조사 착수

일본 '코인체크'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대형 악재

비트그레일 홈페이지에 게시된 해킹 피해 안내 공지ⓒ비트그레일 홈페이지 캡처

비트그레일 홈페이지에 게시된 해킹 피해 안내 공지ⓒ비트그레일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가 피해규모 1800억여원에 달하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 지난달 일본 거래소 해킹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로 대형 악재가 불거지게 됐다.

11일 이탈리아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개가 무단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단 인출된 나노의 당시 가치는 1억7000만 달러(1850억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경찰 당국에 신고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소의 다른 가상화폐 8종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투자자에게 피해를 보상할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을 당해 580억엔(5648억 원) 규모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도난당한 데 이어 발생했다.

나노는 2015년 등장한 신생 가상화폐로, 비트그레일을 포함해 세계 10여 개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지난해 12월 1일 나노 가격은 20센트에 불과했으나 개발진이 나노 브랜드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1월 2일 37.62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비트그레일 해킹 이후 가격이 폭락해 11일 현재 전날보다 16% 폭락한 8.62달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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