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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車수출 전년비 10.4%↑…친환경차 수출호조 덕분

  • 송고 2018.02.13 11:00 | 수정 2018.02.13 10:4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총 19만6835대 기록..수출 금액도 9.0% 늘어

내수판매·생산도 증가..車부품 수출 부진 여전

미국으로의 수출 앞두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연합뉴스

미국으로의 수출 앞두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소형SUV와 친환경차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동차 내수판매와 생산량도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10.4% 증가한 19만6835대로 집계됐다.

소형SUV 및 친환경차의 인기 지속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의 경우 아이오닉(HEV·EV·PHEV)과 니로(HEV·PHEV)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보다 35.7% 늘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수출물량의 6.9%에 달하는 수치다.

자동차 수출 금액 역시 전년대비 9.0% 증가한 3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업체로는 현대차의 경우 전년도 기저효과(일부공장 가동중단)로 수출이 26.6% 증가했다.

기아도 스토닉, 스팅어 등 신차 수출 호조로 수출이 4.0% 늘었으며 르노삼성의 경우 수출이 20.5%나 급증했다.

이와 달리 한국지엠과 쌍용차의 수출은 주력모델 차량의 부진으로 각각 3.1%, 25.7% 줄었다.

지역별로는 북미(-50.1%), 아시아(-23.1%)를 제외한 EU(27.0%), 중동(5.2%), 중남미(19.5%), 오세아니아(51.7%) 등 나머지 지역에서 수출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자동차 내수판매도 영업일수 증가(20일→22일), SUV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8.5% 증가한 13만4139대를 기록했다.

이중 국산차는 5.6% 증가한 11만217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14.0%)와 기아차(11.7%), 쌍용차(9.4%)의 내수 판매가 10% 이상 신장된 반면에 한국지엠(-32.6%), 르노삼성(-14.0%)의 내수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는 26.9% 증가한 2만1965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일부업체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2% 증가한 32만2408대로 집계됐다.

조업일수 증가(20일→22일)와 구정연휴(2월 15~16일)대비 1월 중 조기 선적(수출)을 위한 생산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6.5% 감소한 1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6.3%), 아시아(-25.9%), EU(-6.5%)으로의 자동차 부품 수출이 전년대비 줄어든 반면에 중남미(26.6%), 중동(29.8%)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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