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사 가운데 증권업 '선전'
DB(확정급여형) 신영증권·대구은행·KB손해보험·메트라이프 '두각'
지난해 퇴직연금시장에서 증권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사 가운데 증권업권이 양호한 수익률을 낸 반면 은행업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퇴직연금 사업자별로 보면 신영증권이 DB(확정급여형) 2.99%, DC(확정기여형) 6.12%, IRP(개인퇴직계좌)SMS 6.0%로 모든 유형에서 가장 우수했다.
DB(확정급여형) 유형에서 지난해 말 기준 업권별 총 적립금은 증권 22조7192억원, 은행 46조8267억원, 손해보험사 9조1986억원, 생명보험사 32조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영증권(6.12%), 대구은행(2.22%), KB손해보험(2.825), 메트라이프(4.50%)가 각 업권 내에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IRP(개인퇴직계좌) 유형에서 총 적립금은 증권 3조1608억원, 은행 9조9316억원, 손해보험사 3735억원, 생명보험사 1조835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로 보면 신영증권(6.0%), 신한은행(2.04%), 롯데손해보험(2.44%), 메트라이프(5.19%)가 각 업권 내에서 가장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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