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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환율하락 등에 실적둔화…목표가 하향-NH투자

  • 송고 2018.02.14 08:36 | 수정 2018.02.14 08:3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NH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요 개선 대비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빨라 실적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재훈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주력 시장인 신흥국 전력기기 시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사이클 중반부터 강하게 나타나는데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작년 4분기에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일렉트릭은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 탑티어(Top-Tier) 대비 제품 경쟁력이 열위에 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전략을 지속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납품 경험이 축적되며 제품 경쟁력은 과거 대비 대폭 개선됐지만 단기에 환율하락과 원자재 비용 증가를 제품단가 인상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경기 개선이 신흥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주증가 및 중저압 양산제품 부문의 단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압시장에 집중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중저압시장으로 확대하고 동아시아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전략 변화의 성과도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흥국 경기개선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 주력시장인 중동시장의 점진적 회복세는 올해 하반기 수주증가와 제품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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