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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中 모바일게임 시장…"韓기업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필요"

  • 송고 2018.02.16 06:00 | 수정 2018.02.14 10:4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기존 게임의 판도 바꿀 새로운 게임 등장여부 관심사

블루홀 배틀그라운드·펄어비스 검은사막·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게임업계가 공격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6일 중국문화엔터테인먼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2011억위안(314억달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1122억1000만위안(175억2000만달러)로 전체 게임시장의 55.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대형게임사와 중견게임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중국문화엔터테인먼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모바일 RPG 게임의 55%,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17%, 카드 수집 게임(CCG, Collectible Card Game)의 17%가 I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넷이즈가 전제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어 나머지 중소 게임기업이 33%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출시하던 대형 기업도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에 따라 중소 게임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올해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게임이 출시되는 주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따라서 올해 경쟁이 불붙은 중국 시장에서 외국 게임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트라 김해영 중국 다롄무역관은  "한국 게임개발기업은 게임 기획 및 UI(게임 배경, 캐릭터) 제작 방면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경쟁우위 분야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적인 개발자들이 공동 참여해 개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게임개발기업과 공동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중국에서 기대되는 한국산 게임으로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있다.

넷마블(Netmarble)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글로벌 게임으로 지난 2016년 12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중국 내 판호를 신청했다.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아 중국 진출이 막힌 상황이지만 중국 내 허가가 나면 중국어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홀은 텐센트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모바일 버전을 개발해 중국 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중국 내 배틀그라운드의 PC와 모바일게임의 플랫폼은 텐센트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스네일게임즈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중국 내 많은 게임을 퍼블리싱한 경험을 가진 스네일게임즈가 현지 배급을 맡아 게임업계에서는 2018년 내 판호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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