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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후 투자전략-①]'추락' 딛고 '반등'하는 중국주식 잡아라

  • 송고 2018.02.16 00:00 | 수정 2018.02.15 23:52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외부 변동성에 조정받은 중국증시…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 필요

이익 모멘텀 지속 업종 선별적 접근…주가 조정폭 큰 업종 관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연휴로 중국증시는 휴장한다. 사진=픽사베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연휴로 중국증시는 휴장한다. 사진=픽사베이


중국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이겨내고 반등하고 있다. 설 명절과 맞물린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이후 중국 주식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증시는 미국발(發) 글로벌 증시 조정에 크게 하락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중국상해종합지수는 9.6% 급락했다. 최근 이틀 간(12~13일) 상승 전환하면서 그 동안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중소투자자서비스센터에서 대주주를 비롯한 회사 고위층에게 자사주 매입을 독려했다는 소식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 펀드도 상황은 비슷하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가별 펀드 수익률 추이를 보면 13일 기준 중국 펀드의 일주일 수익률은 -8.76%를 기록했다. 이 기간 725억원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후 중국 증시가 반등하자 13일 중국 펀드 수익률은 1.24%로 플러스(+) 전환했다. 하루 간 자금도 165억원이 순유입됐다.

중국 주식시장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춘절' 연휴로 휴장한다. 한 템포 쉬고 23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해 증시가 일시적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매수 기회로 보는 게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급락, 통화 긴축 우려,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외부적 요인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며 "주가 속락 구간에서도 이익 모멘텀(상승 효과)이 지속되고 있는 업종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중국 경기 우려가 크지 않으며 이익 모멘텀도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조사됐다. 전월(53.9)과 시장 예상치(53.5)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통상 PMI는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대로,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 축소로 해석한다.

수출입 지표 또한 양호했다. 중국 해관총서에서 발표한 1월 중국의 총 수출입액을 보면 314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가량 늘었다.

다만 외부 증시의 변동성을 속단할 수 없기 때문에 춘절 이후 신중한 매수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증권업계의 또 다른 전문가는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전략보다는 춘절 이후 신중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며 "주가 조정 폭이 큰 IT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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