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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新산업 일자리 창출 41만5000명…"중국 의존도 낮춰야"

  • 송고 2018.02.19 00:01 | 수정 2018.02.19 08: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4년 24.7만 명에서 68% 증가…수출액 연평균 15.5% 증가

4차 산업혁명 한-중 공동투자·협력 등 효율적 인프라 구축해야

4차 산업혁명 관련 8대 신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 일자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대 신(新)산업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차세대 반도체(시스템 반도체+MCP) 등을 일컫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8대 신산업 수출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국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8대 신산업의 수출은 2014년 478억 달러에서 2017년 736억 달러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에서 12.8%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이 27.7% 증가하면서 4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100만 달러 당 취업유발인원도 2014년 5.16명에서 2017년 5.63명으로 늘었다.

8대 신산업 수출의 취업유발효과 [자료 : 한국은행, 한국무역협회]

8대 신산업 수출의 취업유발효과 [자료 : 한국은행,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가 가장 많고 수출 단위당 취업유발효과는 로봇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2017년 18.8만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만명), 에너지 신산업(4.5만명), 바이오헬스(4.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효과(수출 100만 달러당 취업유발인원)는 로봇(2017년 10.9명), 전기차(9.7명), 바이오헬스(9.4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7명) 등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2017년도 신산업 수출은 분석 대상인 8개의 모든 품목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차(186.8%), 항공우주(37.3%), 로봇(36.2%), 차세대 디스플레이(34.4%), 차세대 반도체(27.1%), 에너지 신산업(23.7%), 첨단 신소재(15.2%), 바이오헬스(13.7%)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선진국 중 미국(29.2%)과 EU(34.6%), 신흥국 중 우리 기업들의 해외생산기지로 부상한 베트남(87.8%) 등 아세안(48.5%)과 인도(29.1%)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8대 신산업의 대중국 수출액은 2014년 174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203억 달러로 연평균 5.2%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수입은 39억 달러에서 75억 달러로 연평균 24.6% 증가,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앞섰다.

이는 신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신산업의 중국 수출 비중은 2017년 27.6%로 같은 해 전체 산업의 대중국 수출 비중(24.8%)보다 2.8%p 높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37.6%), 첨단 신소재(36.0%), 차세대 반도체(29.8%) 등은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30% 이상으로 나타나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문병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경영전략이 요구된다"면서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적합한 융복합 소재부품 및 제품 개발과 함께 한-중 공동투자와 기술협력 등 효율적 협력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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