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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수기 시장, '친환경·스마트' 대세로

  • 송고 2018.02.16 06:00 | 수정 2018.02.14 14:2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전기온수기 하이얼·가스온수기 완허 등 시장 1위

한국산 수입 규모 4위…"스마트 트렌드 이해해야"

ⓒ하이얼

ⓒ하이얼

중국의 온수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판매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61억위안(11조3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가정에서 온수기가 없어서는 안될 필수 가전제품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온수기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온수기 종류는 가스, 전기, 태양열, 공기열, 보일러 등 5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전기 온수기와 가스온수기, 태양열 온수기는 각각 41%, 37%, 18%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상황이다.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전기 온수기는 저장식의 경우 1990년대 보급이 시작돼 10년간 매년 평균 25%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가열속도가 빠르고 외관이 예쁜 순간식 전기온수기가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다. 전기온수기는 하이얼과 스미스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제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가스온수기는 완허, 넝뤼 등이, 친환경적이고 수명이 긴 태양열 온수기는 스지무거, 리눠루이터 등이 시장 선도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온수기 시장에도 '스마트'가 대세다. 단순 원격제어에서 빅데이터와 인터넷 연결, 안전예방, 저치 점검 등이 추가돼 온수기 시장의 새로운 발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 최저원가로 스마트한 온수기를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지는 추세다.

코트라 무역관은 전통적인 온수기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지만 중국 사회와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녹색에너지를 사용하는 온수기와 순간식 온수기 등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제품의 경우 독일과 일본, 미국에 이어 수입액 규모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산 온수기의 2017년 1월~11월 수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억9851만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 기업은 중국인의 건강을 중시하거나 스마트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 등 새로운 트렌드를 잘 이해해 중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온수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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